
[점프볼=고종현 인터넷기자] ‘부상 병동’ LG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창원 LG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7-118로 졌다. 이날 패배로 LG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21점차’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전, 또 하나의 악재가 덮쳤다. 팀의 주축 정희재가 부상을 당한 것.
정희재는 4쿼터 중반, 속공 과정에서 레이업을 올라가는 도중 오리온 이대성과 충돌했다. 큰 충돌은 아니었지만 그는 착지와 동시에 오른쪽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정희재는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더 이상 남은 경기를 뛸 수 없었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경기 후 LG 조성원 감독은 “아직 모르겠다. 내일(4일) 봐야 할 것 같다. 무릎이 꺾인 것은 아닌 것 같다. 멍이 바로 올라온 걸 보니 앞 쪽을 크게 부딪힌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서민수(무릎), 박정현(발목), 캐디 라렌(발가락)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LG로선 정희재마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터. 과연 정희재의 부상 상태가 어느 정도일지, 그리고 LG는 잔여 시즌, 어떤 여정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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