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그런 발언도 불쾌하게 여기면 농구선수 그만둬라”
방송인 스티븐 A 스미스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미스는 27일(한국시간) 현지방송 ‘Get Up’에 출연, 댈러스 매버릭스 카이리 어빙에게 혹평을 내렸다.
최근 어빙이 남긴 발언 때문이었다. 어빙은 NBA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이지만 무수히 많은 논란을 스스로 만들어내며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유형이다.
25일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킨 어빙은 다가올 자유계약시장에 대해 질문받았다. 지난 트레이드 시장을 통해 브루클린 네츠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한 어빙은 팀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어빙 이적 후 팀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플레이인 토너먼트조차 탈락하는 대굴욕을 맞았다.
어빙은 자유계약시장에 비제한적 FA로 풀렸다. 댈러스 잔류부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이적 등 무수히 많은 루머가 떠돌고 있다.팬들이 그의 행선지를 추측하자, 어빙은 매우 날선 반응을 보였다. “SNS에서 내 이름을 그만 언급해라. 팬들은 정말…지금은 컨퍼런스 파이널 기간이다. 제발 나를 내버려두면 안돼? 내 가족을 평화롭게 해줘라. 내 저녁 식탁에서도 내가 어디로 이적하는지에 대해 묻는다. 너희들이 하는 얘기를 다 본다. 너희들만큼 나도 설레는데, 제발 침착함좀 유지해라”고 팬들에게 짜증냈다. 그는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세 달이든. 내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는 나를 절대 언급하지 말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같은 발언을 불쾌하게 여긴 어빙 때문에, 오히려 팬들이 당황해했다.
스미스는 이를 두고 “어빙은 농구하면 안된다. 그의 삶에 관심있는 사람 없다. 과거에 남긴 트윗도 관심 없다. 팬들은 그냥 농구에 대해 얘기한다. 그가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추측하는 것이다. ‘농구선수 어빙’에 대해 얘기하기 원하지 않으면 당장 그만 둬라”고 강하게 얘기했다.
토크쇼의 진행자도 스미스의 발언에 100% 동의했다. “그럴거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구장의 최고의 자리에 앉아있지나 말지”라며 폭소했다. 어빙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코트사이드 좌석에서 포착되었다. FA 이적을 앞두고 레이커스 구장 최고의 좌석에 방문해 선수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그의 레이커스 이적 가능성을 점칠 수밖에 없었다. 본인이 원인을 제공해놓고 팬들이 추측해하니 불쾌한 것이다.
스미스는 “그 좌석은 구단이 제공한 것이다. 앉고 싶다고 앉을 수 없는 자리다. 우리는 ‘1+1=2’ 정도의 상식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빙은 그런 발언에 공격받고 있다. 그를 비하하는 발언이 전혀 아니다. ‘어디갈까?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이 얘기를 했더니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다. 오직 그만이 그런 발언을 불쾌한다. 농구 선수 그만둬라”고 얘기헀다.
“농구선수를 당장 그만둬라”는 발언의 어조가 강했을 뿐, 그의 논리 중 틀린 발언은 단 하나도 없다. 어빙이 이같은 발언에 불쾌감을 느끼면 그의 팬들은 발언하기 힘들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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