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길어지는 연패' LG 조성원 감독 “신장이 작아 밀렸다”

나혜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4 0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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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나혜원 인터넷기자] 창원 LG는 고양 오리온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대패를 안았다.

 

창원 LG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97-118로 패배했다. 3연패에 빠진 LG(12승 24패)는 원주 DB와 공동 9위가 됐다. 

 

LG는 1쿼터 김시래의 속공과 박경상의 외곽슛으로 13점을 앞서나갔지만, 2쿼터 오리온에 추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조성원 감독은 “우리가 신장이 작다 보니 지역 수비를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어느 정도 풀어가다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리바운드 싸움도 비등하게 봤는데 이 부분도 밀렸던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설상가상으로 LG는 4쿼터 중반 정희재까지 부상을 당했다. 정희재의 상태에 대해 묻자 조 감독은 “모르겠다. 내일 봐야 알 것 같다. 무릎이 꺾인 것은 아닌데 앞쪽을 크게 부딪힌 것 같다. 멍이 바로 올라왔다”라고 답했다.

 

LG는 후반전 리온 윌리엄스의 5반칙 파울로 인해 벤치에 있던 테리코 화이트가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왔다. 테리코 화이트는 6분 57초를 뛰며 1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 좋은 득점력을 기록한 테리코 화이트를 마지막 4쿼터에 교체로 투입한 이유가 무엇일까.

 

조성원 감독은 “리온 윌리엄스가 있었을 때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박)정현이가 있을 땐 게임이 되었지만, (김)동량이랑 들어갔을 때엔 약한 모습이 있어서 윌리엄스 위주로 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조성원 감독은 “농구는 높이 싸움이기 때문에 앞선과 뒷선의 키 큰 선수들이 빠지다 보니 신장이 작아져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질 수밖에 없는 경기가 나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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