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우리은행 최이샘 "승리 기분, 딱 오늘까지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2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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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샘(27, 183cm)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과시, 우리은행의 3연승에 기여했다.

최이샘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이샘을 필두로 주축 5인방이 모처럼 맹활약한 우리은행은 86-54로 대승, 3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2위에 올라 섰다.

최이샘은 경기종료 후 "신한은행전을 지고 오늘 BNK전을 치렀다면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을 것이다. 다행히 신한은행전 승리를 거둬 흐름을 잘 잡은 덕분에 오늘 경기도 잘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프시즌 국가대표에 차출, 아시아컵에서 맹활약한 최이샘이지만, 소속팀으로 돌아와서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 탓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시즌 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주전 5명이 손발 맞춰볼 시간이 없었는데, 신한은행전 이후에는 훈련에 좀 더 집중했고 경기에서도 결과가 잘 나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던 박지현은 이날 모처럼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박지현에 대해 최이샘은 "(박)지현이가 그동안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찾았을 거라 생각한다. 지현이의 경기력이 올라온다면 파생되는 플레이가 많기 때문에 분명 팀 입장에서는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효과도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하루 휴식 후 26일 1위 청주 KB와 맞대결을 치른다. KB는 개막 후 9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우리은행도 KB와 겨뤄볼만 하다. 

 

최이샘은 KB전에 대해 "오늘 경기 승리 분위기는 딱 오늘까지만 느끼고 싶다. 어려운 상대인 KB를 만나는 데, 집중력과 체력 싸움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끼리 한 발씩 더 뛰면서 부딪혀야 할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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