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투 실패해서 아쉬워요” 농구장에 뜬 탁구스타 ‘삐약이’ 신유빈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3 0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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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삐약이’ 신유빈이 농구장에 떴다.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전주 KCC의 5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특별한 손님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유명세를 탄 탁구스타 신유빈이 그 주인공.

신유빈은 KT의 승리기원 시투를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그녀는 호기롭게 시투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림을 돌아 나왔다. 이후 두 번의 슛을 추가로 던졌으나 성공시키지 못했다. 신유빈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신유빈은 “농구장은 처음이고, 농구공도 처음 만져본다. 잡아보니 좀 색다른 느낌이다. 시투를 해봤는데 너무 어렵더라. 연습을 못해보고 바로 던졌다. 실패해서 아쉽다”며 시투를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KT가 신유빈을 시투자로 초청할 수 있었던 이유, 박재범 장내 아나운서와의 인연 덕분이다. 탁구 해설을 맡고 있는 박재범 아나운서는 평소 친분이 있던 신유빈에게 시투를 부탁했고, 신유빈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를 방문하게 됐다.

“박재범 아나운서님께 연락을 받았고, KT 구단과 연결이 돼서 오게 됐다. 지금 탁구 해설을 하고 계신다.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서 친분이 있었다.” 신유빈의 말이다.

신유빈의 응원을 받은 KT는 KCC를 86-7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8승 23패가 됐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신유빈은 “영광스럽게 시투를 했는데 KT가 이겨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좋은 기운 받아서 계속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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