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상무] ‘2분 만에 땀 뻘뻘’ 상무 재능 기부에 놀란 제물포고 김도민

인천/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5-19 0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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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김도민(176, G)의 기억에 드리블 강습이 강렬하게 남았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이하 상무)은 18일 제물포고 체육관에서 제물포고, 안남중 엘리트 농구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중고농구연맹과 상무 농구단이 주최·주관한다.

상무는 땀을 흘려가며 드리블, 1대1, 2대2, 골밑 플레이 등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설명했다. 적극적으로 시범을 보였고, 몸을 부딪치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았다. 노하우 전수가 끝난 뒤에는 웃음꽃이 핀 연습 경기도 진행됐다.

제물포고 2학년 김도민은 “여러 선수를 만나 경기할 수 있고,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하나하나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게 인상적이었다. 시간이 지나가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 가르침 잊지 않고 많이 연습해서 좋은 프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트 별 교육 시간은 다소 딱딱했지만, 연습 경기는 화기애애했다. 상무는 봐주는 듯하면서도 빈틈이 보이면 블록슛을 하며 프로의 맛을 보여줬다. 송교창은 드리블로 아마추어 선수들을 농락(?)하기도 했다.

김도민은 “마지막에 중학생들을 상대로 선배들이 포스트업하는 게 재밌어보였다. 다 즐겁게 농구하는 것 같아서 보기도 좋았고,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도움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도민이 가장 힘들었던 강습은 드리블이었다. 평소 드리블 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프로의 강습은 달랐다. 강하게 드리블 하자 2분 만에 땀이 뚝뚝 떨어졌다.

김도민은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기면 꼭 참석하고 열심히 임할 거다. 배운 거 생각날 때마다 연습하고, 경기에 써먹을 수 있게 할 거다. 그래서 선배들 눈에 조금씩 띌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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