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뒷심 발휘 대전고, 접전 끝에 마산고에 역전승

영광/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7-25 0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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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대전고가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전고는 2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사흘째 경기서 마산고에 80-71로 역전승했다. 박귀환(186cm, G,F)이 승부처를 지배하며 3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폭했고, 길민철(198cm, F,C)과 김헌종(184cm, G,F)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한 대전고는 D조 2위 결정전에서 웃으며 조별리그 통과라는 기쁨을 누렸다.

마산고는 김민재(193cm, F), 강연수(182cm, G), 공도현(180cm, G), 석민준(180cm, G)이 고루 활약했으나, 박귀환 봉쇄에 실패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기선제압은 마산고의 몫이었다. 상대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경기 초반 13-3까지 앞서갔으나,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흐트러지며 달아나지 못했다. 이 틈을 타 대전고는 조금씩 격차를 좁혀갔다.

18-13으로 앞선 채 돌입한 2쿼터 마산고는 석민준이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그는 대전고의 공격 활로를 차단한 뒤 곧장 속공으로 연결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다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석민준의 활약에 힘입어 마산고는 34-27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접전 양상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시종일관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대전고는 3쿼터 승부를 원점(52-52)으로 돌렸다. 전반 내내 끌려가던 대전고는 박귀환을 선봉에 내세워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귀환은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쳤다.

마지막 쿼터에도 박귀환의 공격 본능은 멈출 줄 몰랐다. 상대가 좀처럼 뻑뻑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이 대전고는 박귀환이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한 방까지 터트리며 마산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마산고는 강연수를 앞세워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2승1패)대전고 80(13-18, 14-16, 25-18, 28-19)71 마산고(1승2패)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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