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윤기찬은 1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팀의 88-58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고려대의 선발 라인업은 주장 박무빈과 3학년 양준, 그리고 신입생 3명(윤기찬, 이동근, 문유현)이었다. 1학년으로서 아직 미숙한 부분이 존재했지만,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윤기찬은 25분 29초를 소화,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문정현과 함께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다. 특히 2쿼터엔 8점을 기록했는데 단국대가 연속 득점으로 쫓아올 때마다 시원한 외곽포를 터뜨리기도 했다.
윤기찬은 명지중, 용산고를 거쳐 2022 U18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실력을 인정받고 고려대에 입학해 대학리그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그는 “첫 경기라 많이 떨리고 설레기도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긴장이 풀려서 잘 됐던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이지만, 슛을 성공하고 벤치를 향해 세레머니를 하는 등 팀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역할도 했다. 그는 ‘에너자이저’가 되고 싶다며 “항상 열심히 하고 끈기 있는, 그런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그의 롤모델은 어떤 선수일까. 윤기찬은 프로 선수가 아닌 팀 동료를 언급했다. “가까운 롤모델로는 (문)정현이 형, 정현이 형처럼 되고 싶다. 정현이 형이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시야, 드라이빙 슛도 좋다. 본받고 싶다.”
첫 경기서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윤기찬. 그의 목표는 고려대의 미래를 더욱 기대케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한 주축으로서 고려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큰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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