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성인 대표팀 데뷔’ 소희·예은·해란, 소중한 경험치 얻었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4 01:38: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를 가진 이소희, 허예은, 이해란이 소중한 경험치를 얻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3일(한국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61-79로 패했다.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박지수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주전들을 많이 기용하지 하지 않았다. 대신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던 대표팀 신입 3인방 이소희(5점 1리바운드), 허예은(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해란(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은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를 가졌다.

이중 가장 돋보인 이는 허예은이었다. 한국의 메인 볼 핸들러를 맡은 허예은은 자신보다 신장과 파워에서 월등이 앞선 호주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상대가 떨어져서 수비하자 딥쓰리를 꽂아 넣기도 했다. 또한 번뜩이는 패스로 진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해란과 이소희는 공격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진 못했지만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호주를 괴롭혔다. 특히 수비에서 상대를 악착같이 따라다니며 최선을 다했다.

신입 3인방이 가장 돋보였던 때는 4쿼터였다. 허예은 재치 있는 패스로 진안의 앤드원 플레이를 어시스트했고,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를 획득했다. 이소희는 3점슛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고, 이해란은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젊은 피들이 힘을 합친 한국은 30점차 넘게 벌어졌던 점수를 15점차까지 좁히기도 했다.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신입 3인방. 비록 한 경기였지만 이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쌓았다. 이들이 대표팀에서 또 활약할 수 있을지 앞으로 이소희, 허예은, 이해란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FI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