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6세에도 펄펄' 르브론 제임스 “은퇴 시점? 나도 모르겠다"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2-10 01:54: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르브론 제임스(36, 206cm)의 몸 상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LA 레이커스가 9일(한국시간)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영건 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119-112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커리어 9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르브론 제임스는 28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리 속에서 다소 우려스러웠던 것은 그의 출전 시간. 르브론은 양팀 최다인 42분 31초를 출전했는데, 그의 연차를 고려하면 무리가 될 만한 시간이었다.

더군다나, 르브론은 이틀 전인 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도 46분 29초를 출전한 바 있다. 연전에서 초인적인 출전 시간을 소화한 르브론. 현재 몸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지역 방송사 ‘스펙트럼 스포츠넷’과의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경기가 끝났다. 지금 누군가가 자라고 한 다면 당장 잘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경기 시간이 더 남아있었다면 언제든 뛸 수 있는 몸 상태이기도 하다”라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이어, “지금 당장 코트에 나설 수 있다. 준비 운동만이 필요하다. 당장 웨이트 룸가서 준비 운동 할까?”라며 웃어보인 르브론은 “현재 시간이 10시 46분이다. 일단 오늘은 평소 루틴대로 하루를 마무리할 것 같다. 집에 가서 와인좀 먹고 잠을 청할거다”라고 얘기했다.

루틴에 대해 더 소개한 르브론은 “경기가 끝나고 찬물로 샤워를 하는 시점부터 내 몸의 시동을 끄기 시작한다. 팀을 대표해서 얘기할 수는 없지만, 내 몸상태는 괜찮다”라며 “다음 경기가 이틀 뒤인가? 나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한결 진지해진 르브론은 먼 미래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언제까지 농구를 할 지 모르겠다. 경기에 얼마나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같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시간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 서른 몇 살-마흔 몇 살. 이런 식으로 은퇴 나이를 특정해놓고 있지는 않다.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다. 경기가 은퇴 시점을 나에게 알려줄 것이다”라며, 르브론은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2003-2004 시즌에 NBA에 데뷔한 백전 노장이다. 올 시즌 평균 25.6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를 우승 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동시에 강력한 MVP 후보로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중 김호중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