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놓쳤지만 후회 없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팀의 리더답게,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가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3일(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서 133-112로 완승을 거뒀다.
포틀랜드의 스타 릴라드는 이날 경기서 29분만 뛰고 3점슛을 11개나 적중시켰다. 3점슛 성공률이 64.8%에 이를 정도였다. 최종 기록은 38득점 2어시스트.
미 현지에서는 이날 릴라드가 NBA 단일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었다.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이 2018년 10월 30일 시카고 불스 상대로 기록한 3점슛 14개가 현재 최대 기록이다.

릴라드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서, 이같은 결정에 대해 "욕심 없었다"고 선을 그으며, "대기록에 근접한 것은 알았다 . 하지만 우리가 20점차 이장 앞선 상황에서 4쿼터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도 안했다. 오히려 온찜질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몇 개의 3점슛도 성공시킨지도 몰랐다. 얼추 10개 이상은 넘긴 것 같았다. 물론 대기록을 달성했다면 의미가 분명 있었을것이다. 클레이 탐슨의 14개를 깼다면 나로서도 멋있었겠지만 경기의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이뤄내고 싶었다. 기록을 위해 억지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성숙한 모습이 돋보인다.
한편 이날 뜨거웠던 슛감에 대해서는 "공이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공격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3점슛 시도 기회가 조금이라도 나면 시도했다. 골대와의 거리는 중요하지 않았다"며 "선수들 개개인의 본질을 지켜줘야 한다. 앤퍼니 사이먼스, 제라미 그랜트는 손에 공이 있어야 리듬이 산다. 두 선수가 올바른 플레이만을 보여줬고, 그 덕에 나도 수혜를 누렸다. 캐치앤슛 기회를 무수히 노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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