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배승열 기자] "경쟁보다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지난 9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서울시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2022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사업 평가회를 했다.
i-리그는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전국 19개 권역에서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총 416개 팀, 4,776명이 참가했다. 각 지역(서울·부산·인천·울산·경기·충북·충남·경남·전북·전남·제주·세종) 리그 주관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 평가회에 모여 대한농구협회와 소통하며 i-리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i-리그는 내년 20개 권역에서 460팀, 5,000명의 참가 인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 이번 사업 평가회에서는 우수 운영지역 시상식도 열렸다. 사업계획, 성실도, 참가팀 모집, 리그 운영과 현장 평가 등을 고려해 4개 지역(경기 김포, 경남 창원, 세종, 전북 익산)이 선정됐다.
특히 경기 김포 i-리그는 농구를 통해 유·청소년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포시 농구협회 박종철 사무국장은 "처음 i-리그 사업 취지를 듣고, 클럽 간 경쟁이 아닌 협력과 상생을 생각했다. 또 어린 선수들이 경쟁하는 승부보다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박 사무국장은 단순히 '농구'에 그치지 않았다. 농구를 통한 그 이상을 그렸다. 그는 "어린 학생들이 1년 365일 크고 작은 경쟁 속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서로에 대한 이해보다 '나'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팀 운동인 농구를 통해 승패보다 단합, 협력, 이해, 배려, 예의 등을 배우면서 농구의 매력에 빠져드는 i-리그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뜻이 통했던 것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김포 i-리그의 어린 클럽 선수들은 승패보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며 성장해나갔다.
끝으로 박종철 사무국장은 "i-리그는 어린 선수들이 승패보다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6개월 동안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계속해서 만들어주고 싶다. 또 대회를 위해 고생한 대한체육회, 대한농구협회, 경기도농구협회 그리고 각 지자체 협회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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