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한엄지는 언제 합류할까? 위성우 감독은 “2라운드도 어렵다고 본다”

아산/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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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상준 기자] 한엄지(27, 180cm)의 복귀가 늦어진다.

아산 우리은행 한엄지는 지난 3월, 부산 BNK 썸과의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후 어깨 수술을 받았다.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힌 오른쪽 어깨 연골을 봉합하는 수술이 그것이다.

재활 기간이 6개월 정도가 예상되는 큰 수술이었고, 한엄지는 오프 시즌 내내 오로지 재활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몸 상태를 정상적으로 끌어올렸고, 개막에 맞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그러나 시즌이 2라운드가 접어든 시점, 한엄지의 모습은 아직까지 찾아볼 수 없다. 어깨가 나아진 시점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것. 위성우 감독은 “무릎이 좋지 않다. 오프 시즌 어깨 재활을 하느라 운동을 거의 한 달만 행한 상태에서 다친 것이다”라고 한엄지의 구체적인 몸 상태를 전했다.

한엄지의 공백은 생각보다 크게 드러나는 중이다. 로우 포스트에서 골밑 득점은 물론 든든하게 리바운드를 사수하던 자원이 없으니 김단비와 이명관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 위성우 감독도 “(한)엄지의 빈자리가 확실히 크다. 궂은일과 몸싸움에서 큰 역할을 해주던 선수라 그런지 더 티가 난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그렇다면 한엄지의 출격 시점은 언제일까. 위성우 감독은 이에 대해 ‘미정’이라는 답변을 전했다. “2라운드도 어려울 것 같다. 11월 3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 이후 엄지가 컨디션이 괜찮고, 러닝 훈련 하는 것을 토대로 괜찮다고 판단이 되면, 조금이나마 뛰게 하려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재활에 힘쓰느라 오프 시즌 운동량이 적었다. 뛰는 훈련도 더 지켜봐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엄지의 복귀 시점을 판단할 것이다.”

최하위로 처진 우리은행. 유승희는 물론 한엄지의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른 과부하가 찾아온다. 한엄지는 위성우 감독의 예상보다 이른 복귀를 할 수 있을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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