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가 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광주대와의 E조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46-86으로 대패했다. 노혜윤이 3점슛 3개 포함 25득점 12리바운드, 임현지가 10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주비전대는 경기 내내 끌려가는 분위기를 형성하며 쉽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광주대를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겪으며 리바운드 싸움도 42-67로 크게 뒤졌다. 패스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아직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곤 했다.
대표적으로 두드러진 전주비전대의 문제는 바로 선수 부족이다.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비전대는 이번 1차 대회를 단 7명을 데리고 소화하고 있다. 엔트리 인원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체력 안배 측면도 과제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선수 수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2학년에서는 김미현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전주비전대에는 팀을 이끌어줄 고학년 선수가 부족하다. 이날 김미현이 3쿼터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며 10분 이상을 1학년 신입생끼리 뛰어야만 했다. 1학년 선수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2학년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팀을 이끌어가는 부분도 필요하다.
전주비전대의 사령탑 남궁정기 감독은 선수 수급 문제 해결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학년 김미현은 4학년까지 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 1학년 중에서 2~3명 정도도 4학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선수 수급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준우승 당시 전주비전대의 스타일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주비전대는 지난 2020시즌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준우승 쾌거를 이뤄내며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었다. 지난 시즌에도 뛸 수 있는 선수는 5명에 불과했기 때문에 전주비전대가 거둔 성적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이번 시즌 첫 예선 경기에서 40점차 대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남궁 감독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듯했다. 정확하지 않은 패스, 블록슛 당하는 레이업슛 등으로 공격이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남궁 감독은 선수들의 시도 자체에 박수를 건네기도 했다.
1차 대회에서 1승을 목표로 잡은 전주비전대는 과연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까. 전주비전대는 6일 울산대와 E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해 1승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