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수 코치는 지난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전주 KCC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관전, 옛 동료들을 응원했다.
김민수 코치 곁에는 김현국 경희대 감독, 경희대 재학생 30명도 함께 있었다. “감독님이 교수를 겸하고 계셔서 학생들과 함께 보러 왔다.” 김민수의 말이다.
김민수 코치는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승진(전 KCC)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지명된 후 2020-2021시즌까지 줄곧 SK에서만 뛰었다.
김민수 코치는 프로 데뷔 후 13시즌 통산 533경기에서 평균 26분 8초 동안 10.2점 3점슛 1개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2410리바운드는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며, 2017-2018시즌에는 SK의 통산 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수 코치가 관중석에서 SK의 홈경기를 관전한 건 경희대 재학시절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일 최하위 창원 LG에 패, 분위기가 저하된 옛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았다.
김민수 코치는 “관중석에서 보니 SK가 왜 인기가 많은지 새삼 알겠다. 경기장 분위기가 신난다. 코로나19에도 관중들이 많이 오셔서 선수들도 더 열심히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수 코치는 이어 “아무래도 오랫동안 뛰었던 팀이다 보니 SK에 더 마음이 간다”라며 웃었다.
김민수 코치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곧바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열린 대학농구리그 U-리그부터 모교 경희대 코치를 맡아 김우람 코치와 함께 김현국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김민수 코치는 “너무 재밌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실력이 향상되는 게 눈에 보여 예쁘다.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민수 코치의 응원이 전달된 걸까. SK는 KCC와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역전승,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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