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록] KBL의 레전드 ‘대한’건아 8,300득점 달성···DB는 396일 만에 4연승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2-15 03: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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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A매치 브레이크를 앞두고 KBL은 평소보다 한 주를 일찍 마무리했지만 그 과정속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들이 탄생했다. 라건아는 통산 개인 통산 8,300득점을 돌파하며 현역 최다 득점 순위를 굳건하게 했고 김시래는 프로 데뷔이후 처음으로 3경기에서 연속으로 8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DB는 무려 396일 만에 4연승을 달성했고 삼성은 올 시즌 팀 최다 전반 득점을 만들어냈다.

삼성, 올 시즌 팀 최다 전반 51득점
트레이드의 효과는 대단했다. 비록 경기에서 패배(83-88)했지만, 지난 8일 KCC를 만난 삼성이 전반에 보여줬던 화력은 대단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김시래가 경기를 조율하며 전반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답답했던 세트 오펜스의 윤활유 역할을 자처했다. 그 결과, 삼성은 전반에 7개의 3점슛을 47%의 성공률로 성공시켰고 올 시즌 팀 전반 최다 득점인 51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김시래, 커리어 첫 3경기 연속 8+어시스트

김시래가 새로운 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서울 삼성은 8일 전주 KCC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3-88로 패배했다. 이날 팀은 패배했지만 김시래는 6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조립했다. L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삼성으로 이적한 뒤 친정 팀인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날 기록까지 합치면 김시래는 3경기 연속 8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김시래가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작성한 기록이다.

이대성, 올 시즌 1쿼터 최다 11득점
경기 시작부터 이대성은 불타올랐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105-86으로 승리했다. 특히 24득점 9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한 이대성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리온은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줬다. 이대성의 활약은 1쿼터부터 두드러졌는데 3점슛 3개 포함 4개의 야투를 전부 성공하며 11점을 만들어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기록했던 것과 타이 기록으로 올 시즌 1쿼터 개인 최다 득점에 해당한다.

브랜든 브라운, 개인 단일쿼터 최다 21득점

브라운이 2쿼터를 자신의 쿼터로 만들었다. KT는 11일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86-105로 패배했다. 큰 점수 차로 패배하긴 했지만 브랜든 브라운이 2쿼터에 보여줬던 득점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했다. 2쿼터에만 21득점을 몰아치며 오리온의 골밑을 헤집어 놓았고 11개의 야투 중 10개를 성공시키는 집중력까지 보여줬다. 이는 브라운의 단일쿼터 최다 득점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17점이었다.

DB, 396일 만에 4연승
DB가 슬로우 스타터 기질을 발휘했다.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96-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DB가 4연승을 달린 것은 작년 1월 12일 창원 LG 전이 마지막이므로 무려 396일 만에 다시 4연승 고지에 오른 것이다. 시즌내내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했지만 최근 상위 4팀을 모두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이와 같은 페이스를 남은 경기에서 유지할 수 있다면 DB의 꿈도 그리 비현실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라건아, 개인 통산 8,300득점···통산 8호

라건아가 한국농구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KCC는 11일 SK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97-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는 역시 팀의 대들보 라건아가 있었다. 라건아는 30분 27초 동안 27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또한 경기 전까지 8.295득점을 기록 중이던 라건아는 1쿼터 7득점을 올리며 가볍게 8,300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KBL 역사에서 단 7명 만이 밟았던 고지를 라건아가 8번째로 이름을 남긴 것이다. 범위를 현역으로 좁히면 라건아의 위상을 더 잘 알 수 있다. 2위인 함지훈(6,622득점)과 1,700점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현역에서는 그의 기록을 견제할 적수가 없을 정도다.

#사진_점프볼DB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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