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 90 - 73 대구 한국가스공사]

[점프볼=최설 기자] KGC 스펠맨이 올 시즌 첫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2라운드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2라운드 대결. 원정팀 KGC가 홈팀 한국가스공사를 90-73으로 크게 물리치며 6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40분 풀타임 출전한 KGC 1옵션 오마리 스펠맨(24, 203cm)이었다. 전반에만 14점(9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2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친 스펠맨은 6연속 20+점을 달성, KGC 최근 상승세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
동시에 라이벌 대결에서도 이겼다. 올 시즌 본인과 함께 KBL 최고 외국선수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32, 206cm)과 두 번째 만남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5점(73-88) 차로 진 빚을 이날 반대로 대승하며 갚았다.
1쿼터부터 스펠맨은 니콜슨을 앞에 두고 3점슛 3방을 적중시켰다. 2쿼터에는 한 방을 더 추가했다. 니콜슨이 전반전 2점으로 묶여있는 사이 스펠맨은 동료 변준형(19점)과 전성현(15점)과 도합 48점을 합작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스코어는 무려 27점(56-29)이나 차이가 났다.
후반전 니콜슨에 잠시 추격을 허용한 스펠맨이지만, 끝까지 코트를 지키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KGC 김승기 감독과 변준형은 이러한 스펠맨의 활약에 대만족했다.
김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이 3라운드에 가서야 올라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며 뿌듯해했고, 변준형도 “서로 알아가는 단계를 지나면서 이제는 좋은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고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

니콜슨(20점 17리바운드 33분 40초)은 후반전에만 18점을 몰아넣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워낙 크게 벌어진 점수 차로 인해 별다른 위협을 주진 못했다.
한편 이날 양 팀 2옵션은 거의 쉬어갔다. 대릴 먼로는 스펠맨의 멈출 줄 모르는 활약에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클리프 알렉산더(6분 20초)는 1쿼터 터트린 덩크가 전부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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