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드래프트] ‘4학년 중 가장 빠른 5순위’ 이규태 “기회 나면 3점슛 던지겠다”

서울/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5 04: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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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나도 기회가 나면 3점슛을 던질 생각이고, 너무 3점슛만 고집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이규태(199.5cm, C)는 대학농구리그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꾸준함을 자랑했다. 참가한 대회마다 기복없이 12.4점에서 14.1점 사이의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코트에 나가면 어느 정도 해줄지 예상이 되는 것이다. 두 대회 통산 3점슛 성공률은 33.2%(74/223).

큰 신장에도 3점슛이 가능한 게 최고 장점이지만, 대학무대에서 출전한 68경기(대학리그+MBC배)에서 2점슛 성공률도 62.8%(310/494)로 상당히 높다.

이규태는 이런 능력을 인정 받아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규태는 “좋은 순번에서 좋은 팀에 가서 영광이다”며 “믿고 뽑아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대학 재학생과 고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로터리픽(1~4순위)은 모두 이들에게 돌아갔다. 드래프트 순위 추첨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이규태의 예상 지명 순위는 이보다 조금 더 밀릴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4학년 중 가장 빠른 순위에 선발된 이규태는 “언제 뽑힐 지 몰랐지만, 서울 삼성에서 뽑아주셔서 놀랐고, 놀란 만큼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평균 81.6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원동력은 경기당 평균 11.2개라는 3점슛이다.

이규태는 삼성과 잘 어울린다고 하자 “나도 기회가 나면 3점슛을 던질 생각이고, 너무 3점슛만 고집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항상 강조하는데 그 부분을 강하게 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규태와 같이 삼성에 지명된 입단 동기는 경희대 출신의 안세준(195.4cm, F)이다.

이규태는 “큰 키에 운동능력이 좋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리바운드가 탄탄하다”며 “삼성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면 잘 될 거 같다”고 했다.

이규태는 “공격 먼저 보기보다 수비를 먼저하고, 차근차근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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