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태(199.5cm, C)는 대학농구리그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꾸준함을 자랑했다. 참가한 대회마다 기복없이 12.4점에서 14.1점 사이의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코트에 나가면 어느 정도 해줄지 예상이 되는 것이다. 두 대회 통산 3점슛 성공률은 33.2%(74/223).
큰 신장에도 3점슛이 가능한 게 최고 장점이지만, 대학무대에서 출전한 68경기(대학리그+MBC배)에서 2점슛 성공률도 62.8%(310/494)로 상당히 높다.
이규태는 이런 능력을 인정 받아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규태는 “좋은 순번에서 좋은 팀에 가서 영광이다”며 “믿고 뽑아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대학 재학생과 고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로터리픽(1~4순위)은 모두 이들에게 돌아갔다. 드래프트 순위 추첨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이규태의 예상 지명 순위는 이보다 조금 더 밀릴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4학년 중 가장 빠른 순위에 선발된 이규태는 “언제 뽑힐 지 몰랐지만, 서울 삼성에서 뽑아주셔서 놀랐고, 놀란 만큼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규태는 삼성과 잘 어울린다고 하자 “나도 기회가 나면 3점슛을 던질 생각이고, 너무 3점슛만 고집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항상 강조하는데 그 부분을 강하게 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규태와 같이 삼성에 지명된 입단 동기는 경희대 출신의 안세준(195.4cm, F)이다.
이규태는 “큰 키에 운동능력이 좋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리바운드가 탄탄하다”며 “삼성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면 잘 될 거 같다”고 했다.
이규태는 “공격 먼저 보기보다 수비를 먼저하고, 차근차근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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