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파이널] KGC 설린저, 4강과 챔프전 어시스트 50%는 오세근 득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9 0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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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제러드 설린저가 챔피언결정전에선 득점보다 어시스트에 치중한다. 패스의 절반은 오세근을 향하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전주 KCC와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달리며 챔피언 등극까지 단 1승만 남겨놓았다. 9일 열릴 예정인 4차전에서 승리한다면 KBL 최초로 플레이오프 10연승 기록까지 세운다.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잘 하고 있지만, 그 중에 설린저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설린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17.7점 13.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이 4강 플레이오프 33.7점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대신 어시스트가 3.0개보다 두 배 더 많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6어시스트+과 함께 두 자리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2005~2006시즌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고(故) 크리스 윌리엄스 뿐이었다. 윌리엄스는 서울 삼성과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30.5점 11.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설린저의 어시스트는 보통 오세근 득점으로 완성된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나온 19어시스트 중 9개가 오세근 득점이다. 이재도와 전성현이 각각 3개, 변준형이 2개, 문성곤과 함준후가 각각 1개씩 설린저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설린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중 5개는 오세근 득점이었다. 3개는 전성현, 1개는 이재도의 득점.

설린저는 4강과 챔피언결정전에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그 중 절반인 14개(50.0%)가 오세근으로 향했다. 전성현은 설린저의 패스로 6차례(21.5%) 득점에 성공했다. 그 중 5개는 3점슛이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활약으로 정규경기 MVP 송교창을 공략하며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는 설린저의 감각적인 패스가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4차전에서도 설린저와 오세근의 호흡이 돋보인다면 KGC인삼공사는 승리에 다가설 것이다.

KGC인삼공사와 KCC의 챔피언결정 4차전은 9일 오후 1시 40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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