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는 1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수는 38분 10초 동안 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1블록,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한국에 76-74 재역전승을 안겼다. 한국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1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지수는 1~2쿼터 9개의 야투 가운데 단 1개를 성공시키는 데에 그쳤지만, 본연의 임무는 잊지 않았다. 2쿼터까지 11리바운드 6블록을 기록, 에리카 데 소우자에 맞서 골밑을 지켰다. 이어 3쿼터 중반 연달아 중거리슛을 넣으며 한국의 공격을 이끄는가 하면, 경기종료 50초전에는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박지수는 경기종료 후 진행된 FIBA 공식인터뷰를 통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경기에서 이겨 기분이 너무 좋다. 세르비아전에 이어 브라질전 전반까지 못해서 속상했지만, 동료들이 믿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는 더불어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목과 허리가 아프다(웃음). 사실 부담이 컸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신장이 큰 중국선수들을 떠올리며 ‘버틸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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