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에서 14시즌을 뛴 그는 2019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 토론토 랩터스의 국제담당 스카우터이자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말라가에 트레이닝센터 겸 아카데미를 열어 운영 중이다. 농구를 할 수 있는 체육관은 기본이고 웨이트트레이닝, 리커버리센터, 숙박 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제일런 브라운,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이상 보스턴), 칼 앤서니-타운스(뉴욕),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애런 고든(덴버), 산티 알다마(멤피스) 등 NBA 선수들은 물론이고 유럽 클럽팀들이 오프시즌 그의 트레이닝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CBA(중국리그) 팀과 필리핀 대학농구 팀 등 아시아 팀들도 이곳을 다녀갔다.
14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포시즌스호텔에서 만난 칼데론은 KBL 팀과의 교류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올해 초 연세대학교의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전지훈련 때에도 칼데론은 팀 섭외 등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칼데론은 “KBL 팀들은 주로 어디에서 훈련을 하는가?”라고 물었다.
미국, 일본, 필리핀, 대만 등에서 전지훈련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는 “미국, 일본과는 다른 환경이니까 낯설게 느껴질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다른 문화, 다른 농구를 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트레이닝도 유럽의 좋은 지도자들로 꾸려놨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학교가 말라가에 있는 시설을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스페인 전지훈련에 대한 피드백이 좋았다고 들었다. 스페인 농구는 개인 기술도 좋지만 또 다른 차원의 팀 농구를 하는 문화다. KBL 팀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KBL의 팀 구성, 외국선수 등에 대한 정보를 들은 칼데론은 “삼성이 농구 팀이 있다고? 나 삼성 스마트폰(갤럭시)을 쓴다. 하하. KBL 팀들과 인연이 닿을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정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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