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승부를 낼 거면 네가 내주라고 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삼성생명은 2패로 몰려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생명이다. 패배는 시즌 종료다. 경기 전 하상윤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고 했다. 3번을 이겨야 끝나는 시리즈다.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 부족하다면 내가 부족한 거다. 충분히 반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해란이 살아나야 삼성생명이 반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챔피언결정전 2경기에서 평균 11.5점을 기록 중이나, 야투율이 28.57%에 불과하다.
하상윤 감독은 "부담감이 좀 있는 것 같다. 결국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이)해란이 같은 경우는 흥이 나면 제어하기 힘든 선수다. 흥이 나야 하는데 1, 2차전에선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이런 기회가 많지 않다. 승부를 낼 거면 네가 내주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상윤 감독 역시 이해란을 살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1차전 이해란의 야투 시도가 9개에 불과했지만, 2차전 19개까지 늘어났다.
"옵션을 많이 줬다. 해란이한테 수비가 몰리는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오늘(26일)도 시켜볼 것이다. 한 번 정도는 터질 것이다"라는 게 하상윤 감독의 이야기였다.
과제는 또 있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의 강한 압박 수비에 크게 고전 중이다. 이에 대해 하상윤 감독은 "압박 강도가 높다. 포스트업 공격 때도 트랩이 굉장히 견고하게 온다. 그래서 (배)혜윤이 위치도 조정했다. 트랩 들어오기 힘든 위치로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허예은 수비에 대해서는 "혜윤이를 계속 공략하니까, 최대한 혜윤이가 탑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조정했다. 혜윤이가 끌려 나오면 체력 세이브도 안 된다. 또 여기서 강이슬에게 외곽포를 맞지 않도록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삼성생명 : 이해란 강유림 배혜윤 이주연 윤예빈
KB스타즈 : 허예은 강이슬 송윤하 이채은 사라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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