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계] 온양동신초, 또 하나의 ‘보석’ 만드나…신주아가 누구길래?

태백/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0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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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태백/서호민 기자] 전관왕을 향해 달려가는 온양동신초. 우승이란 열매도 열매지만 또 하나의 보석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더 반갑지 않을까. 포워드 신주아(168cm,F)의 이야기다.

온양동신초는 30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 태백대회' 여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선일초를 67-4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동신초는 협회장기를 시작해 소년체전, 종별대회, 하모니챔피언십에 이어 추계 대회까지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회 MVP로 온양동신초 신주아가 호명됐다. 신주아는 평균 11.5점 7.1리바운드 3.8어시스트 4.8스틸을 기록하는 등 매 경기 고르게 활약했다. 결승전에서도 3개의 3점슛을 곁들이며 1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신주아는 “처음으로 MVP를 수상해 기쁘다. 팀원들끼리 협동심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고맙다"라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온양동신초 대부분의 선수들은 아산 우리은행 클럽 출신이다. 신주아도 마찬가지다. 오빠 신우영(천안쌍용고1)의 영향을 받아 우리은행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했고, 지난 해 온양동신초 농구부에 입부해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에 접어들었다. 큰 키와 내외곽을 겸비한 공격력에 힘입어 순탄히 적응하고 있다.

신주아는 “오빠가 천안쌍용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신우영이다. 오빠가 농구하는 모습이 멋있어보여서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했다”며 “김자옥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주시는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서도 곁에서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고 말했다.

팀에서 자신의 역할을 묻자 “포워드를 맡고 있다. 돌파에 자신있지만 오늘은 3점슛도 3개나 넣었다. 이렇듯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주로 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어 좋아하는 선수로는 김단비(우리은행)를 언급하며 “농구를 잘 한다. 키도 크고 몸도 좋다. 미드레인지 점퍼 능력도 뛰어나다. 김단비 선수처럼 스핀무브 기술을 더 잘하고 싶고, 키도 178cm 이상 크고 싶다”는 바람까지 전했다.

올 시즌 여초부에선 온양동신초의 독주를 막을 팀은 없어보인다. 이제는 더 붙일 미사여구도 없다. 강해도 너무 강하다. 이달 말 열릴 윤덕주배까지 우승을 차지할 시, 전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신주아는 “지금까지 잘 해왔듯, 팀원들과 협동심을 발휘해 전관왕을 달성하고 싶다. 다 같이 열심히 운동해서 중,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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