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6일과 8일 창원과 부산에서 부산 KCC와 연속으로 맞붙었다. 4라운드 마지막, 5라운드 첫 경기라서 가능한 일정이다.
LG는 창원에서 90-80으로, 부산에서 83-78로 연전을 쓸어 담았다.
LG는 창원 홈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 5명을 모두 30분 이상 기용했는데 부산 원정 경기에서는 식스맨들을 적극 활용했다.
식스맨 중 창원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하지 않았던 최진수는 부산에서는 17분 34초를 뛰며 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최진수는 1쿼터에서는 교체 투입되어 최준용을 수비하는 가운데 3점슛을 성공하고, 3쿼터에서는 이승현과 주로 매치업을 이루며 4점을 올렸다. 4점 중에는 3쿼터 종료와 함께 나온 돌파도 있다.
4쿼터에서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최준용과 공수 매치업을 이뤄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고, 4쿼터 5분 동안 올린 팀 득점 7점 중 5점(정인덕 3점슛, 대릴 먼로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최진수는 4쿼터 4분 31초를 남기고 칼 타마요와 교체로 코트를 떠났다.

최진수가 타마요의 줄어든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메운 덕분에 LG는 2경기 연속으로 KCC를 제압할 수 있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준용과 송교창이 같이 나왔다. 수비를 좀 더 보강을 하려고 (KCC와 2연전을 앞두고) 한상혁을 내리고 최진수를 넣었다. 그 때(6일 경기) 장민국이 최준용에게 밀리는 게 보였다”며 “코치들과 상의해서 타마요가 안 좋으면 진수를 넣어보자고 했다. 너무 역할을 잘 해줬다”고 최진수의 활약에 만족했다.
이어 “D리그에서 훈련하다가 (갑자기 정규리그에서 출전해) 저렇게 하는 게 쉽지 않다. 수비와 자기 역할을 해줬다. 진수를 3번(스몰포워드)으로 기용하려고 했는데 3번까지는 아니었지만, 최준용 수비를 잘 해줬다”며 “어쨌든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 민국이도 활용해야 하고, (출전하지 못한) 박정현은 희생을 해줬다. 컨디션이 좋고, 그 상황에 맞게 기용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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