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아시안컵에서는 팀 닥터, 인제대회에서 선수로 변신

인제/한필상 / 기사승인 : 2022-07-17 0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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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한필상 기자] 대회 참가자중 최고령 팀인 폴링리브스가 기적의 첫 승을 만들었다.

16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3 KOREATOUR 2022 3차 인제대회 남자 오픈부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 백용현 부회장을 비롯해 최고령 선수들로 구성된 폴링리브스가 19-15 PHE2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폴링리브스는 백용현 부회장, 허수영 농구협회 생활체육위원장이 팀을 구성해 코리아투어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팀이다.

이번 인제대회에는 두 명의 선수가 교체되었는데, 이중 한 명이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컵에 참가한 3×3 국가대표팀 팀 닥터인 김상범 선생이었다.

김 선생은 첫 경기에서는 공식 무대에 처음 출전한 탓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종횡 무진 코트를 누비며 팀 내 치다 득점을 기록하며 폴링리브스 첫 승에 주역이 됐다.

경기 후 대회 참가 계기에 대해 질문하자 김 선생은 “아시아컵에 팀 닥터로 온 인연과 평소 농구협회 의무분과위원들끼리 한 번 대회에 참여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했었는데 권유가 있어 즐겁게 농구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농구에 큰 관심이 없을 것 같은 그는 사실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즐겨오던 동호인. 평소에도 그는 월 1, 2회 동호인 팀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단다.

“농구협회 의무위원장이신 김진수 교수와 같이 매주 1회 동호인 농구팀에서 활동을 하고 이는데, 아쉬움이 있어 MD라는 의사 농구팀에서 한 달에 한 번 토요일에 모여 농구를 하곤 한다” 김상범 선생의 말이다.

이런 인연으로 김상범 선생은 얼마전 막을 내린 아시안컵 3×3농구 팀 닥터로 활약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시아컵에 팀 닥터로 참여하며 3×3농구를 지켜보았는데, 정식 농구경기 보다 격렬하고, 부상요소도 많지만 박진감 넘치는 종목임을 알 수 있었다”며 자신이 경험한 3×3 농구에 대한 느낌을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처음 3×3대회에 출전해 첫 경기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몸이 풀리고 나니 두 번째 경기에서는 편하게 경기를 했다. 사실 3×3농구가 내게는 좋은 추억이다. 오래전 나이키배, 아디다스 대회에도 출전 했던 기억이 떠올라 더 재미있었다”며 팀 닥터가 아닌 선수로서의 경험한 3×3농구의 매력을 말했다.

김상범 선생이 활약한 폴링리브스는 예산 2차전 승리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상대는 얼마전 까지 KBL 무대에서 활약했던 변기훈, 김준성 등이 주축인 블랙라벨 팀.

“실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상대 선수들도 조금을 봐주지 않겠냐, 최선을 다해 경기를 즐기겠다”고 김상범 선생은 웃었다.

 

 

 

점프볼 / 인제/한필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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