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23, 201cm)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38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올리며 팀의 121-114 승리에 앞장섰다. 댈러스는 시즌 전적 14승 13패로 NBA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올랐다.
이날 활약으로 돈치치는 시즌 개막 이후 25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 10월 20일 피닉스 선즈와의 개막전 때 35점을 기록한 이래 단 1경기도 빠지지 않고 20점을 이상을 넘겨왔다. 이는 NBA 역사상 15번째 기록이다.
이 부문 역대 1, 2, 3위 기록은 모두 '전설' 윌트 체임벌린가 보유하고 있다. 체임벌린은 1961-1962시즌과 1963-1964시즌, 두 시즌 동안 개막전부터 80경기 연속 내리 20점을 넘겼다. 1959-1960시즌에도 그는 개막전부터 56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한 바 있다.
1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현역 선수로는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과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있다. 하든은 휴스턴 로케츠 시절인 2017-2018시즌 개막전부터 35경기 연속 20점을 이상을 올렸고,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 소속이었던 2012-2013시즌 개막전부터 33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했다.
돈치치로서는 앞으로 11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꽂아 넣는다면 하든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하든과 제임스는 해당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때문에 돈치치로서도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MVP 수상에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실제 올 시즌 돈치치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와 33.3점(FG 50%) 8.6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평균 득점은 전체 1위, 어시스트는 4위에 올라 있다.

더 무서운 것은 돈치치가 아직도 어린 선수라는 점. 2000년 2월 28일생인 돈치치는 만 23세밖에 되지 않은 상태다. 데뷔 5년 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돈치치가 시즌 초반의 맹활약을 이어가며 생애 첫 정규시즌 MVP에 다가설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역대 NBA 시즌 개막 후 연속 경기 20점 이상 기록 *는 현역 선수
1. 윌트 체임벌린(80경기, 1963-1964시즌)
1. 윌트 체임벌린(80경기, 1961-1962시즌)
3. 윌트 체임벌린(56경기, 1959-1960시즌)
4. 엘진 베일러(48경기, 1961-1962시즌)
5. 윌트 체임벌린(47경기, 1960-1961시즌)
6. 카림 압둘-자바(46경기, 1970-1971시즌)
6. 윌트 체임벌린(46경기, 1962-1963시즌)
8. 조지 거빈(45경기, 1981-1982시즌)
9. 릭 베리(40경기, 1966-1967시즌)
10. 밥 페티트(36경기, 1963-1964시즌)
11. 제임스 하든(35경기, 2017-2018시즌) *
12. 르브론 제임스(33경기, 2012-2013시즌) *
13. 케빈 맥헤일(28경기, 1986-1987시즌)
13. 제리 웨스트(28경기, 1965-1966시즌)
15. 루카 돈치치(25경기, 2022-2023시즌)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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