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 전 드래프트 1라운드 유망주가...' 스미스 주니어, 방출 후 레이커스와 계약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0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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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한때 전국구 유망주가 방출 후 레이커스에 입단했다.

미국 현지 기자 '데이브 맥메나민'은 30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바로 닉 스미스 주니어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었다.

스미스 주니어는 최근 전 소속팀이었던 샬럿 호네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스미스 주니어는 불과 2년 전인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23순위로 지명된 드래프트 1라운드 유망주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미스 주니어는 고등학교 시절에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떨친 선수였고, 비록 대학 무대에서 아쉬운 활약으로 고등학교 시절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드래프트 당시 전체 23순위 지명은 샬럿의 스틸픽으로 평가됐을 정도로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선수였다.

문제는 NBA 입성 이후였다. 샬럿에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에이스인 라멜로 볼이 있으나, 볼은 부상으로 대부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기회를 스미스 주니어는 전혀 살리지 못했다. 신인 시즌에는 평균 5.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년차 시즌이었던 2024-2025시즌에는 평균 9.9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년차 시즌 기록은 나쁘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야투 성공률이 39%에 그치는 등 냉정히 실망스러운 활약이었다.

그렇다고 스미스 주니어가 방출될 정도의 기량은 아니었다. 하지만 샬럿의 오프시즌 행보가 스미스 주니어의 방출을 결정했다. 샬럿은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슈팅가드 콘 크니플을 지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콜린 섹스턴을 영입했다. 두 선수의 영입으로 가뜩이나 자리가 없었던 스미스 주니어는 아예 뛸 자리가 사라졌다.

결국 샬럿은 공짜로 스미스 주니어의 방출을 결정했고, 레이커스가 스미스 주니어를 획득했다.

물론 레이커스도 샬럿의 사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라는 확고한 주전이 있고, 여기에 벤치에도 게이브 빈센트라는 베테랑 가드가 있다. 냉정히 부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면, 스미스 주니어의 NBA 출전 기회는 없을 것이다.

레이커스 입장에서 아무런 위험 부담이 없는 투웨이 계약이기 때문에 스미스 주니어 영입은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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