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최근 4시즌 중 3번이나 정규리그 우승 확정 상대였다.
시작은 2020~2021시즌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이 2021년 2월 18일 부천 하나원큐에게 64-66으로 패하며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BNK와 맞대결로 미뤘다.
BNK는 2021년 2월 21일 열린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게 29-55로 대패를 당했다.
2021~2022시즌 청주 KB가 우승할 때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이었다.
BNK는 2022~2023시즌에도 홈 코트에서 우리은행이 우승을 확정하는 장면을 봤다. BNK는 지난해 2월 13일 우리은행에게 52-76으로 졌다.
BNK는 이번 시즌에도 KB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 상대였다. 그나마 다행인 건 부산 홈이 아닌 원정 경기였다. BNK는 지난 14일 KB에게 60-68로 고개를 숙였다.
6개 구단 중 막내인 BNK는 2019~2020시즌부터 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 이를 감안하면 4시즌 중 3번이기에 정규리그 우승 확정 상대 전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지난 17일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을 앞두고 “우리는 그런 이벤트가 있을 때 경기를 많이 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할 때 상대팀이었고, 이번 시즌도 그랬다”며 “선수들이 골고루 경험한다. 플레이오프도 뛰어보고, 챔프전도 뛰어보고, 상대팀이 우승하는 것도 봤다. 많은 경험들을 하고 있다(웃음)”고 했다.

박정은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프전이 끝나고 우리은행이 우승할 때 우리도 그 자리에 있었다. 보통 경기가 끝나면 락카룸으로 들어가지만, 우승을 축하해주고 세리머니를 눈에 담았으면 했다. 그 부분은 선수들이 마음에 잘 새겨졌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은 여러 모로 힘든 시즌을 겪어서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는데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도 뭔가를 얻는 시즌이 되었을 거다”고 했다.
이번 시즌 부침을 겪는 BNK는 한 단계 더 도약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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