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2026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98-78 완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랐던 2022-2023시즌 이후 3시즌 만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시리즈의 주인공은 단연 르브론이었다. 르브론은 6차전에서 평균 28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하는 등 6경기 평균 23.2점 7.2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결장한 가운데에도 업셋을 연출할 수 있었다.
르브론이 플레이오프에서 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작성한 건 이번이 157번째였다. 마이클 조던(73회)을 훌쩍 뛰어넘은 역대 최다 기록이며, 현역 2위 스테픈 커리(53회)와의 격차도 104회에 달한다.
JJ 레딕 감독은 나이를 잊은 활약상을 이어간 르브론을 극찬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르브론이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레딕 감독에 따르면, 레이커스 선수들도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염소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 르브론에 대한 존경을 대신했다. 르브론이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의미였다.
조력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마커스 스마트가 레이커스 역사상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다 스틸(16개)을 작성한 가운데 하치무라 루이는 평균 15.8점 3점슛 2.8개로 르브론의 뒤를 받쳤다.
특히 하치무라의 3점슛 성공률은 58.6%(17/29)에 달했다. 이는 NBA 역대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3점슛 성공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낮아질 여지가 남아있지만, 하치무라의 지원사격은 레이커스의 2라운드 진출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 가운데 하나였다.
‘클러치 포인트’ 또한 돈치치의 복귀 시점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 ‘클러치 포인트’는 “돈치치는 부상을 당한 시점부터 최소 5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돈치치는 지난달 3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고, 오는 8일이 최초 진단을 받은 날로부터 5주째가 되는 날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돈치치는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까지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는 홈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돈치치가 복귀하길 바라지만, 아직 확답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향후 2주 동안 돈치치의 회복세는 레이커스의 운명을 가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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