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선택 내렸다!' 그라임스, 퀄리파잉 오퍼 수락... 필라델피아로 복귀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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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그라임스와 필라델피아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퀸튼 그라임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승낙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 규모는 1년 870만 달러 규모다. 이로써 그라임스는 필라델피아로 복귀하게 됐다.

그라임스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비교적 조용했다. 제한적 FA 신분이었으나, 조나단 쿠밍가와 조쉬 기디 등 다른 제한적 FA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마땅한 이적 루머가 없었다. 문제는 원소속팀인 필라델피아도 딱히 그라임스를 적극적으로 잡고 싶은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그라임스에게 제안한 금액은 4년 3900만 달러 규모라고 한다. 이는 연간 10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금액이다. 그라임스 쪽에서 원하는 금액은 최소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전해졌다. 이러니 합의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라임스 입장에서 욕심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라임스는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 이후 커리어 최고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무려 평균 21.9점 5.2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것이다. 시즌 후반부터 그라임스는 사실상 필라델피아의 에이스였다.

물론 필라델피아도 FA 시장에서 인기가 없는 그라임스에 굳이 무리한 금액을 줄 이유가 없다. 결국 이런 상황이 그라임스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퀄리파잉 오퍼는 보통 최후의 선택으로 간주한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계약 기간인 1년 동안 트레이드 거부권이 생긴다. 반면 선수로서도 다년 계약이 아닌, 단년 계약이라는 리스크가 있다.

어쨌든 필라델피아는 그라임스와 1년 더 동행하며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차기 시즌에 부상에서 돌아올 폴 조지,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등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과연 필라델피아와 그라임스의 1년 동행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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