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CC는 연패에서 벗어났다. 또한 시즌 전적 26승 12패를 기록, 2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 15패) 승차도 3경기로 벌렸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21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라건아(17득점), 송교창(13득점), 정창영(12득점), 유현준(10득점) 등 총 5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그러나 이날 KCC의 기록지에 이정현의 득점은 0점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그 대상이 이정현이었기에 너무나도 낯설게만 느껴졌다.
이정현은 이날 18분 34초 동안 야투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사실 이날 경기에 나서는 이정현의 몸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다고 한다. 발목 부상을 안고 있었던 그는 이날 1쿼터를 통째로 쉬고 2쿼터부터 코트를 밟았다. 부상 여파 탓인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결국 이정현은 이날 득점없이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11일 고양 오리온 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무득점 경기. 커리어 통틀어선 7번째 무득점 경기였다. 참고로 이정현이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무득점을 기록한 것은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이다.
경기 후 KCC 전창진 감독은 "발목 상태가 썩 좋지 못하다. 이정현 본인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1경기만 더 치르면 휴식기가 있다. 발목 상태가 하루 빨리 좋아지길 바랄 뿐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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