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의 충격 기행! 알고 보니 에이전트 소행?' 베일리, 에이전트 해고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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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충격적이었던 사건의 경위가 밝혀지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토니 존스'는 24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신인 에이스 베일리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베일리가 에이전트였던 오마르 쿠퍼를 해고했다는 소식이었다.

베일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명했던 전국구 유망주로 2025 NBA 드래프트 TOP3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베일리를 지명한 팀은 전체 5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유타였다. 베일리의 예상 지명 순위보다 훨씬 밀린 결과였고, 여기에 베일리는 드래프트 기간 내내 끝없는 루머에 휩싸였다.

일단 베일리가 서부 컨퍼런스 팀이 아닌 동부 컨퍼런스 팀을 원한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이는 베일리의 고향이자, 베일리가 평생 활약한 곳이 동부였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베일리는 동부 해안가 팀을 위해 자신에게 관심을 밝힌 팀들의 인터뷰 제안도 거부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추가됐다.

아직 드래프트도 되지 않은 선수가 언론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결코 흔한 사례가 아니다. 심지어 베일리는 워싱턴 위저즈나, 브루클린 네츠행을 원한다는 구체적인 소식까지 나왔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따로 있었다. 바로 베일리의 에이전트인 쿠퍼가 베일리와 인터뷰하고 싶으면, 자신에게 돈을 달라는 루머였다. 이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

2025 NBA 드래프트는 쿠퍼 플래그 드래프트로 알려졌으나, 정작 드래프트 기간에 가장 큰 화두는 베일리였다. 최종적으로 베일리는 동부 컨퍼런스가 아닌 서부 컨퍼런스인 유타로 가며 웃음거리가 됐다. 드래프트 기간부터 베일리의 이런 충격적인 행보는 베일리 본인의 뜻이 아닌 에이전트의 의사라는 얘기도 나왔다.

일단 베일리의 전 에이전트인 쿠퍼는 사실상 에이전트 경력이 전무한 인물이다. 쿠퍼는 원래 고등학교 농구팀 감독이었고, 이 농구팀에 베일리가 있었다. 그리고 베일리가 고등학교를 떠나, 대학교로 진학하자, 베일리의 에이전트가 된 것이다. 물론 베일리와 쿠퍼의 관계는 가족과 다름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쿠퍼가 에이전트 자격이 없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어쨌든 늦게라도 베일리가 올바른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드래프트 전부터 이렇게 관심을 끈 전체 5순위 유망주는 흔치 않다. 과연 베일리가 차기 시즌에 유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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