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연속 5방’ 윤원상, “생각 없이 던지니 들어갔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4 0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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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던질 때 생각 없이 던지니까 들어갔다.”

창원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76-74로 승리하며 시즌과 홈 경기 모두 4연승을 달렸다. 24승 13패를 기록한 LG는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차는 2경기로 좁히고,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간격은 3.5경기로 벌렸다.

2쿼터 한 때 17점 차이(19-36)로 뒤졌던 LG는 연속 17점을 몰아치며 전반을 마칠 때 36-3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에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유독 홈에서 들어가지 않는 3점슛을 16개 연속 놓친 게 아쉬웠다.

윤원상이 이런 3점슛 부진을 떨쳐내는 시원한 3점슛을 성공했다. 45-44로 역전하는 3점슛에 이어 달아나는 4점 플레이까지 추가해 흐름을 완전히 LG로 가져왔다. 윤원상은 4쿼터 초반까지 3점슛 5개를 연속으로 성공했다.

윤원상은 이날 3쿼터에만 13점을 올리는 등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렸다. 윤원상이 있었기에 LG는 극적인 승리를 맛봤다.

참고로 13점과 3점슛 5개 성공은 윤원상의 한 쿼터 최다 득점과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동률 기록이다.

윤원상은 이날 승리한 뒤 “이재도 형과 함께 (1쿼터 부진했던) 주범이다.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김준일 형, 단테 커닝햄이 잘 해서 점수 차이를 좁혀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3점슛 5방 연속 성공하기 전에 4개를 연속으로 놓쳤던 윤원상은 “미안했다. 내 타이밍이 아닌데 무리해서 던진 경향이 있었다. 기 안 죽으려고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들어가서 한 개를 넣었다. 그 뒤 더 자신있게 했다”며 돌아본 뒤 “감은 좋았다. 1쿼터에 던진 건 힘이 많이 들어갔다. 하나가 들어가니까 힘도 빠지고 기회도 나고, 준일이 형도 하나 빼줘서 자신있게 했다. 던질 때 생각 없이 던지니까 들어갔다”고 했다.

윤원상은 이날 실책 3개를 기록했다. 패스 미스였다.

윤원상은 “골밑에 넣어주는 패스가 약해서 준일이 형이 뭐라고 한다. 더 이상 어떻게 자리를 잡냐고 하는데 경기 영상을 보고 물어봐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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