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상무] '설렘과 긴장' 휘문중 이성욱 "형들, 멋있어요!"

대치동/배승열 / 기사승인 : 2023-05-21 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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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치동/배승열 기자] 평생 기억될 하루였다.

휘문중은 지난 20일, 휘문중학교 체육관에서 한국중고농구연맹과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이 주최·주관한 '엘리트 중고농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쳤다.

상무 농구단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크게 드리블, 포스트업, 페이스업, 5대5 미니게임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초 제주 지역 엘리트 농구선수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재능기부는 지난 15일 삼일중·고, 낙생고·성남중(16일), 제물포고·인천안남중(18일), 광신방송예고·광신중(19일), 휘문중·홍대부중·고(20일)를 찾았다.

재능기부 동안 많은 엘리트 선수의 표정에는 설렘과 기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휘문중 3학년 이성욱(F, 190cm) 또한 마찬가지.

이성욱은 "농구는 주니어프로미에서 처음 시작했어요. 주변에서 반대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응원으로 엘리트 농구로 전향했어요"라고 소개했다.

부모님이 군에서 근무하기에 이성욱에게 상무 선수단은 유독 친근했다. 군인이기 때문. "괜히 친근했어요"라고 웃어 보인 이성욱은 "가장 보고 싶은 선수로 허훈과 송교창 선수지만, DB에서 활약한 김훈 선수도 보고 싶었어요. 재능기부 소식에 기대가 컸고 설렜어요"라고 재능기부를 이야기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으로 5대5 미니게임을 말했다. 상무를 상대로 3점슛의 손맛을 본 이성욱은 "(최)한렬이한테 패스받았는데, 거리가 있었지만 찬스라고 생각했어요. 수비가 따라 나오지 않아서 던졌는데 들어갔어요.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형들이 온다는 소식에 긴장도 했어요. 최종훈 코치님이 재능기부를 앞두고 '형들이 하는 거 잘 보고 배워라. 긴장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렇게 형들을 가까이서 보니깐 여유롭고 즐겁게 농구 하는 게 멋있었어요. 저도 재밌고 여유롭게 궂은일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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