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66-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B는 1쿼터를 8-16으로 마쳤다. 2쿼터부터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혔다. 2쿼터를 31-35로 마쳤고, 3쿼터가 끝났을 때 45-46이었다.
4쿼터 막판 55-58로 뒤지던 KB는 1초를 남기고 나가타 모에의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막판에도 62-63으로 뒤지던 KB는 허예은의 연속 4점으로 승부를 역전승을 완성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김완수 KB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승리소감
솔직히 플레이오프 같은 느낌이다(웃음). 오늘(10일) 경기 전에 말씀을 드렸듯이 또 제가 눈물 흘리도록 선수들이 감동적으로 열심히 뛰었다. 힘들었을 거다. 쉬운 일정이 아니었다. 정말 열심히 잘 뛰었다. 누구 하나 칭찬을 안 할 수 없다. 우리 팀에서 3명이 더블더블을 했다는 건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증거다). 농구를 잘 하기보다 모두 한 발 더 뛰고 수비를 하나 더 했다.
이윤미, 이채은, 양지수 등 선수들이 수비와 에너지에서 정말 많은 힘을 실어줬다. 송윤하도 오늘 졸업식인데도 불구하고 코트 안에서 열심히 뛰어서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정규리그 30경기 중 1경기지만, 너무 자랑스럽고 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모든 보는 이들이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농구를 했으면 좋겠고, 더불어 즐거웠으면 좋겠다.
송윤하가 있어서 연장 승부로 끌고 갔다.
송윤하가 골밑에서 버텨줘서 파생된다. 리바운드가 적었지만, 송윤하가 있고 없냐의 차이가 크다. 염윤아, 김민정은 컨디션이 좋지 않고, 나윤정은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을 다 짜내서 뛴다. 송윤하가 제일 필요한 포지션에 들어왔다. 신인이 프로 무대에서 이렇게 적응을 빨리 하기에 더 많은 발전을 하는 선수가 될 거다. 중요할 때 허예은이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강이슬이 포스트업이면 포스트업, 나가타 모에가 3점슛을 넣어주고, 더블더블을 했던 게 컸다. 송윤하도 잘 해줬다.
모에 동점 3점슛
우리 성적이 좋지 않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저는 매 경기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들어간다. 저는 우리 선수들을 믿고 잘 뛰어준다. 안혜지가 자유투를 넣고 못 넣고 떠나서 우리가 지고 있어도 분명히 역전할 수 있을 거 같고, 어느 팀과 하더라도 승부처까지 끌고 가니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
4쿼터 마지막 원래 작전
3점 차이였다. 모에가 수비를 제쳐서 코너의 강이슬이 미트아웃으로 나와서 잡거나 수비를 붙여서 패스해서 3점슛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 모에가 시간에 쫓겨 던졌는데 그게 들어갔다.
3쿼터에서 고전하다가 중반 이후 연속 득점하며 흐름 바꿨다.
3쿼터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느슨하게 수비가 되거나 수비 실수가 나와서 평소보다 빨리 작전시간(5분 56초)을 불렀다. 수비를 재정비하고 선수들이 잘 인지했다. 거기서 세트 플레이와 어떻게 공략하면서 수비를 무너뜨릴 것인지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상대팀에서 파울 트러블이 많아서 그쪽을 공략하자고 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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