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데뷔 경기 덩크’ 이두원, 최부경-김종규 이어 통산 3번째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1 0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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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최부경과 김종규, 이두원은 데뷔 경기에서 덩크를 성공한 국내선수다.

수원 KT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77-89로 졌다. 3연패에 빠진 KT는 7승 15패를 기록해 10위에 머물고 있다.

전력 변화를 꾀하는 KT는 이날 레스터 프로스퍼와 이두원을 처음 출전시켰다.

랜드리 은노코 대신 KT 유니폼을 입은 프로스퍼는 3점슛 4개 포함 3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데뷔 경기에서 3점슛 4개와 30점 이상 득점한 선수는 프로스퍼가 13번째다.

이 가운데 전신 구단 포함하면 KT 소속 선수가 말린 킴브루(32점 3점슛 7개), 제스퍼 존슨(39점 4개), 앤서니 리처드슨(33점 4개), 마커스 데릭슨(31점 7개)에 이어 프로스퍼까지 5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3명의 KGC인삼공사(래리 데이비스, 주니어 버로, 랴샤드 벨)다.

이두원은 지난 9월 열린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에 지명되어 이날 데뷔 경기를 가졌다. D리그에서는 3경기 평균 31분 3초 출전해 13.0점 8.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주목 받은 이두원은 힘과 운동능력이 돋보이는 센터였다. 고려대 입학 후에는 부상 때문에 꽃 피우지 못한 재능을 프로에서 충분히 발휘 가능한 선수다.

이두원은 뒤늦게 데뷔 기회를 받은 이날 경기 2쿼터에서 코트에 나서자마자 스틸에 이은 어시스트로 첫 공식 기록을 남긴 뒤 박지원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플레이로 첫 득점까지 맛봤다.


4쿼터 때 다시 코트를 밟은 이두원은 경기 막판 덩크까지 성공했다.

이두원은 이날 15분 30초 출전해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국내선수 중 데뷔 경기에서 덩크를 성공한 건 흔치 않다. 최초의 선수는 최부경(2012.10.13 vs. 전자랜드)이며 약 1년 뒤 김종규(2013.11.01 vs. KGC)가 두 번째 기록을 남겼다.

이두원은 통산 3번째이자 김종규 이후 약 9년 만에 덩크를 성공한 국내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승준도 귀화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삼성에서 첫 경기(2009.10.18 vs. 모비스)에 나섰을 때 덩크를 성공했지만, 이미 외국선수(에릭 산드린)로 활약한 경력이 있어 제외했다.

#사진_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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