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잡은 이상민 감독 “2명 빼고는 교체 사인을 안줬다. 책임감으로 뛰더라”…

고양/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5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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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연지 인터넷기자] 2025년 5월 5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부산 KCC 75-67 고양 소노 / 고양 소노 아레나

승장 KCC이상민 감독

승리 소감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지만, 선수들이 대비를 많이 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박스아웃을 하자고 했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줘서 빼앗긴 게 아쉽다. 누가 슛이 터져주나 했는데 허웅이 3쿼터에 리드를 해줬다. 그래서 경기 편하게 갈 수 있었고,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었다.

상대 트랜지션을 경계하기 위해 경기 마지막에 템포를 늦춘 건가
선수들이 마지막에 지쳤다. 우리는 빠른 공격을 해서 리바운드를 잡으면 트랜지션을 하려고 했다. 오늘(5일) 양 팀 다 트랜지션이 잘 안 나왔다. 우리도 속공이 적었지만 1차전을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쏟아붓자고 선수들이 인지를 했다. 마지막에 소극적으로 한 건 일부러 지시한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지친것도 있다. 2쿼터 마지막과 3쿼터 초반에 치고 나간 게 승기를 잡은 것 같다.

슈퍼팀의 역량 차이 가장 크게 드러난 경기다.
미팅했을 때 공격력이 자신 있었다. 한 발 더 뛰면 된다고 생각했다. 개개인적으로 우리가 위하고 생각했고 켐바오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켐바오의 무리한 슛을 이끌어냈다. 우리가 리바운드 잡고 속공이나 세컨드 찬스를 얻은 게 밀리지 않은 요인 같다. 공격 리바운드가 차이가 나지만, 숀롱이 19개 잡아줘서 제공권 싸움이 좋았다.

1차전 중요성이 있어서 주전이 많은 시간을 뛰었는데, 앞으로의 벤치 활용도는?
6강, 4강, 첫 경기까지 많은 타임 뛰었다. 코트에서 힘들다고 생각하면 1, 2분 쉴 생각으로 사인을 달라고 했다. 두 명 빼고는 전부 사인을 안 줬다. 그만큼 책임감이 커서 코트에 남고 싶어 했다. 부산에서 연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경기 전 바람대로 허웅이 3쿼터에 터졌다.
허웅한테 전문 수비를 많이 붙이다보니 조급해하지 말라고 했다. 전반에 무리한 롱슛이 나왔긴 하지만 우리 팀에서 3점슛이 가장 정확한 선수다. 달아나거나 쫓아가는 타이밍에 이렇게 해준다. 이겨내고 슬기롭게 기회를 살린다면 좋은 득점이 나올 거 라고 생각한다.

상대 약점을 잘 찾는 것 같다.
강지훈이 안 나오면 임동섭, 정희재가 나온다. 미스매치 상황 만들어서 최준용이 공격하게 시켰다. 처음에 팀파울 유도를 빨리 해냈다. 소노가 버릴 선수가 없어서 수비 고민을 더 할 것 같다. 우리가 신장에서 우위가 있어서 미스매치 약점을 파고들 생각이다.


패장 소노 손창환 감독

총평
선수들이 긴장을 했나싶다. 전반에 턴오버 8개한 게 아쉽다. 그래서 상대한테 끌려다닌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다. 아쉬운 패배다.

켐바오 저조한 득점력에 대해
상대가 워낙 신장이 좋아서 스위치 디펜스를 하니까 본인이 하고 싶었던 플레이가 안 됐다. 무리가 있었다. 우리 팀이 가진 역량 안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부분이 많다. KCC가 워낙 잘하는 팀이다. 슈퍼팀 제대로 하니까 무섭다.

템포가 안 살아났는데?
다시 제대로 봐야 할 것 같다. 리바운드 개수가 떨어지지 않는데 죽은 리바운드가 많이 왔다. 실질적으로 템포 푸쉬를 할 수 있는 리바운드가 적었다. 숀 롱에 대해서도 준비를 했는데 너무 쉬운 득점을 많이 줬다. 막판에 준비한 리바운드가 나왔지만 그게 전반부터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쉽움이 남는다.

숀롱 제어가 안 된 부분

(키를) 넘겨주는 패스가 들어갔을때에 대비해서 디펜스를 준비했다. 숀 롱 투샷을 주더라도 파울로 끊기로 마음먹고 준비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뭐가 무서운지 파울로 못 끊더라.

정규경기 10연승 후 재정비 시간을 가졌는데, 파이널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은 재정비보다는 능력치다. 우리가 KCC보다 능력치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느꼈다. 재능이 무섭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큰 점수 차가 나지 않았다. 우리가 못 넣은 게 많다. 이 부분이 수정된다면 대등한 결기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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