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대치동/배승열 기자]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상으로 삼은 선수를 만나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지난 20일 휘문중학교 체육관을 찾아 '엘리트 중고농구 재능기부 프로그램' 6일 차를 진행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한국중고농구연맹과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이 주최·주관한다.
주말 오전에 시작된 휘문중 재능기부. 어린 선수들은 일찍 체육관에 나와 코트를 닦고 몸을 풀며 설레는 만남을 기다렸다. 휘문고 이제원 또한 체육관을 찾아 휘문중 동생들과 상무 농구단을 맞이했다.
재능기부를 마치고 이제원(F, 196cm)은 "상무 선수들이 학교에 찾아와 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했다.
드리블, 돌파 등 상무가 준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엘리트 선수들의 흥미를 끌어내기 충분했다. 특히 상무 선수들은 자신들이 프로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알려주며 엘리트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잡아줬다.
이제원은 "프로 현역 선수들과 직접 몸을 부딪치면서 배우니깐 느낄 수 있는 게 컸다.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짧은 시간에 프로 선수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지만, 프로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롤모델을 가까이서 보고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농구를 시작하고 송교창을 롤모델로 삼았던 이제원은 "송교창 선수를 제일 보고 싶었다. 떨렸다"며 "송교창 선수에게 배운 것이 재밌고 인상적이었다. 재밌게 알려주시기도 했다. 이번 재능기부를 계기로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 또 프로에서 형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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