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57-87로 졌다.
6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거 같았던 KGC인삼공사는 곧바로 4연패에 빠졌다. 10승 9패로 5위 현대모비스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기는 아슬아슬한 4위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지금 중요한 게 경기를 이기고, 지는 게 아니다. 박지훈이 들어와서 잘 안 맞는 걸 맞추는 게 중요하다. 멀리보고 한다”면서도 “오늘(11일)은 이겨야 한다. 오늘, 내일(12일, vs. 삼성)이 3라운드에서 중요한 경기다. 오늘, 내일 이기면 여유가 생길 거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30점 차 대패다. 30점 차이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경기 동률(한국가스공사 86-56 삼성) 1위 기록이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앞선 경기(vs. KT)에서 대승을 하려다가 역전패를 했는데 최근 경기에서 (30점 가량의) 대승은 처음이다”고 했다.
현대모비스가 가장 최근 30점 이상 승리를 거둔 건 지난해 10월 24일 전주 KCC에게 96-65, 31점 차이로 이겼을 때다.
현대모비스는 기아 시절 포함해 30점+ 승리는 16번 있으며, 그 중 15번이 유재학 감독 부임 후 작성되었다. 이번이 팀 통산 17번째 30점+ 승리다.

더구나 득점이 57점 이하였던 경기 역시 2017년 2월 12일 현대모비스에게 52-5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KGC인삼공사가 오히려 오랜만에 대패를 당했고, 좋지 않은 대패의 상대가 똑같은 현대모비스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서울 삼성을 홈 코트로 불러들여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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