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명지대와 상명대, 고려대 불참은 결선 진출의 기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9 0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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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와 상명대 중 어느 팀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행운을 가져갈까?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대학 1,2부 경기가 19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린다. 여자 대학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펼쳐져 단국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남자 1부 대학은 애초에 12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A조에 편성되었던 고려대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회에 불참한다. 고려대 선수들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17일까지 자가격리를 했다. 고려대는 대회 직전까지 훈련을 전혀 하지 못했기에 부상 우려 등으로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고려대는 2013년부터 2019년(2020년 미개최)까지 최근 7년 동안 6번이나 MBC배 정상에 섰다. MBC배에선 최강인 고려대의 불참으로 A조는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등 3팀으로 꾸려졌다. 고려대가 나섰다면 조1위를 차지하고, 객관적인 전력상 단국대가 조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고려대가 대회에 나서지 않자 명지대와 상명대에게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상명대는 2018년과 2019년 MBC배에서 결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이번에도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면 3개 대회 연속으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란 성과를 달성한다.

대학농구리그에서 플레이오프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명지대는 2015년 MBC배에서 4강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6년 만에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대학농구리그에서 맞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2014년 이후 상명대가 명지대에게 7승 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인다.

MBC배에서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7년이며, 명지대가 상명대에게 90-86으로 이겼다.

올해는 어느 팀의 전력이 낫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하지만, MBC배에 참가하는 전력은 문시윤이 건재한 명지대가 좀 더 앞선다.

상명대는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3차 대회 불참)에서 평균 19.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최진혁이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정상 전력이 아니다. 명지대도 이를 알고 있다.

다만, 상명대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 대학농구리그 1,2차 대회 모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3점슛을 앞세워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경기를 치른다면 어떤 결과를 만들지 모른다.

명지대와 상명대는 이번 대회 남자 1부 대학 개막전인 19일 오후 1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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