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재개 시즌 피닉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피닉스 선즈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 시즌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17-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재개 시즌 3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29승 39패로 서부 9위 포틀랜드(30승 38패)와의 간격을 단 1경기로 좁히면서 와일드카드전을 벌이는 플레이-인 토너먼트(play-in tournament)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에이스 데빈 부커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부커는 이날 3점슛 6개 포함 35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위닝샷을 비롯해 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디안드레 에이튼도 38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2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폴 조지가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이비카 주바치도 18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로 모처럼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전과는 달리 외곽슛(8/29)이 침묵했고,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종료 1분 26초를 남기고 피닉스가 113-111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클리퍼스가 레너드의 골밑 득점으로 113-113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피닉스는 부커가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직전 부커가 어려운 자세에서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던졌는데 이 슛이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부커의 득점과 함께 종료 부저가 울렸고 결국 치열했던 승부는 피닉스의 승리로 끝났다.
클리퍼스는 경기 막판 주바치의 실책이 아쉬웠다. 종료 9.1초를 남기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주바치가 어이없는 패스 실책을 범하며 피닉스에 공격권을 내줬고, 결국 이 실책은 부커의 위닝샷으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피닉스는 7일에 인디애나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 댈러스와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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