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상원 전 목포대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양정중은 지난 2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막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 중이다. 휘문중, 상주중과 A조에 속한 양정중은 4일 상주중과의 조 2위 결정전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부터 양정중 지휘봉을 잡게 된 진상원 코치 역시 중학교 지도자 데뷔 무대서 두 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뒤 만난 진상원 코치는 “좋은 자리가 났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됐고, 면접을 거쳐 (팀에) 부임하게 됐다. 그전에 목포대 감독으로 있었는데 대회장에서 합격 소식을 들었고, 지난주부터 양정중으로 자리를 옮겼다”라며 양정중에 부임하게 된 소감을 계기를 전했다.
모교 연세대 코치를 거쳐, 목포대 감독으로서 꽤 오랫동안 대학 선수들을 지도해왔던 그는 “대학생 선수들은 하나를 시키면 스스로 생각하고 응용을 해서 다른 동작도 할 줄 안다. 반면, 중학교 선수들을 가르쳐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다 알려줘야 하더라(웃음). 그런 부분에서 지도할 때 차이점이 있다”라며 성인 선수와 학생 선수들을 지도할 때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중학교 코치는 처음이라는 그는 “지도자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중학교 코치직을 맡게 됐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출발하게 됐는데, 현재는 나도 적응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진 코치는 선수들에게 즐겁고 재밌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려 한다고.
“부임하자마자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건 ‘즐겁고 재밌게 하자’였다. 본인들이 재밌어하고 흥미를 느끼면 스스로가 열심히 하게 된다.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진상원 코치의 말이다.
끝으로 그는 “기본기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최대한 많이 주문하려고 한다. 학교 측에서도 성적에 크게 부담을 갖지 말라고 하셔서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나갈 예정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A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한 양정중은 5일 오전 홍대부중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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