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지난 28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애드리안 그리핀이 7일, 감독 부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을 다짐했다.
밀워키는 지난 5월, 2021 NBA 파이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경질했다. 2023 플레이오프서 1번 시드를 배정받고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에게 업셋을 당한 것이 그 이유였다.
밀워키는 부덴홀저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 경험이 전무한 코치를 선임했다. 신임 감독 그리핀은 1974년생으로, 현재 토론토 랩터스 수석 코치를 맡고 있다. 200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지냈다. NBA에서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로 통하지만, 감독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리스크도 있다.
그리핀 신임 감독은 첫 기자회견서 “내가 그동안 함께해온 지도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스캇 사일스 감독은 나에게 첫 직업을 15년전 이곳 밀워키에서 줬다. 내 잠재력을 봤던 사람이다. 탐 티뵤듀 감독과 시카고에서 함께한 5년은 과외와도 같았다. 데릭 로즈 지미 버틀러 조아킴 노아…특별한 선수들과 함께 했다. 빌리 도너번과 함께한 2년도 너무 컸고 마지막으로 닉 널스와 함께한 5년도 매우 특별했다. 그와 박사 학위를 함께 땄고 우승도 했다”며 은사들을 돌아봤다.
밀워키는 동부 1번 시드를 차지했을만큼 전력 자체는 강한 편이다. 그리핀 감독은 “강한 문화가 있고 최고의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거기에서부터 만들어갈 것이다. NBA 경력 25년차인 나는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엄청난 기회라고 본다. 선수시절 언드래프티로 출발해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노력의 가치를 익혔다. 노력을 통해 첫 번째 날부터 만들어갈 것이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이어 “나는 명장들과 여럿 함께했다. 그들의 장점을 전부 흡수하는 것이 목표다. 수비가 승리를 가져다준다. 공을 압박해 이를 통해 공격을 만들어낼 것이다. 실책을 만들어내고 뛸 것이다. 공격에서는 높은 확률의 슛을 만들기위해 재능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볼 움직임을 더 만들어내고 골밑슛도 만들어낼 것이다. 3점슛에 제한은 없겠지만 팀으로서 만든 3점슛은 던지게 될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활발하게 배우려했다. 명장들과 함께하면서 이 날을 위해 준비했다. 내 주변에는 훌륭한 사람이 너무 많다. 내가 모든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이 방 안에 있는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것도 안다. 나는 첫 날부터 매우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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