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2003년부터 시작된 오사카산업대와 교류전에서 1승씩 나눠가졌다.
건국대는 지난 22일 열린 첫 번째 대결에서는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용하지 않고 완벽하게 오사카산업대를 압도한 끝에 승리(90-68)를 거뒀다.
입국 후 이튿날 열린 경기였기에 오사카산업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듯 했다. 오사카산업대는 23일 삼영대와 연습경기를 가지며 전력을 정비했다.
건국대는 24일 열린 두 번째 맞대결에서 프레디를 벤치에 앉혀놓고 경기를 펼친 끝에 11점 차이(65-76)로 고개를 숙였다.
3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였으나 4쿼터 들어 건국대 앞선의 수비가 오사카산업대의 돌파에 허물어졌고, 실책은 속공 실점으로 이어져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어졌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8~9년 전에도 오사카산업대가 제주도로 와서 좋은 경험을 했다”며 “원래는 우리가 일본 전지훈련을 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제주도에 오래 있어야 했다. 초청을 해야 하는데 때마침 이 시기에 오사카산업대가 방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제주도에서 교류전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상명대도 불렀다”고 제주도에서 교류전이 열린 배경을 설명했다.
황준삼 감독은 “지난해 왜 우승을 했는지 알겠더라. 프레디 같은 선수가 있는데 부상이라서 못 왔다. 그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있다. 우리도 프레디가 있는 것과 없는 차이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 선수가 없어도 오사카 지역에서 우승을 했다는 게 자신감으로 올라와 있다. 만약 그 선수가 있었다면 재미있는 경기를 했을 거다. 그런데 입국하자마자 경기를 해서 적응하기 힘들었을 거다. 확실히 수준이 올라온 건 맞다”고 오사카산업대를 치켜세웠다.
황준삼 감독은 “어떻게 보면 오래 되었다. 제주도에서 하는 게 의미가 컸다. 스타일이 다른 팀과 경기를 하니까 양팀 선수들끼리 좋은 경험을 했다”며 “내년에는 20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교류의 의미이고, 20년을 넘어서 친구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이번 교류전의 의미를 전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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