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박신자컵]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해설위원으로 바라본 KB스타즈 경기는?

통영/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2 0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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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즐겁게 경기 했으면 좋겠다.”

청주 KB스타즈는 1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66-63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한 때 13점 차이로 끌려갔으나 허예은(17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김소담(14점 2리바운드), 엄서이(21점 1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WKBL 공식 유튜브 채널 ‘여농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일부 경기는 각 팀 감독들이 전반 동안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가한다. 첫 번째로 나선 감독은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다.

전반 동안 해설위원으로 새롭게 맡은 KB스타즈의 경기를 지켜본 김완수 감독은 “제가 벤치에 있는 건 아니지만 감독으로 (경기를 보는 게) 처음이고, 해설까지 해서 정신 없었다”며 “선수들이 아직까지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중요한 건 부상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설할 때 긴장을 했다. 훈련하며 이야기를 하는 것과 달리 양팀 선수들을 보면서 세밀하게 설명을 해야 한다. 잘 하지 못한 거 같다”며 웃었다.

KB스타즈는 경기 초반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1쿼터 막판부터 경기 흐름을 삼성생명에게 내줬다.

김완수 감독은 “수비에서 압박을 이야기했는데 압박도 아니고, 처지는 부분도 애매해서 쉬운 득점을 내준 게 아쉽다. 공격 리바운드도 상대에게 많이 허용했다”고 전반전 경기 내용을 되짚었다.

전반까지는 엄서이가 12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다만, 2점슛 12개 중 4개만 성공했다.

김완수는 “엄서이 선수는 생각 외로 잘 해줬다. 조금 아쉬운 건 슛 마무리다”라며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데 긴장을 한 거 같다”고 했다.

김완수 감독은 마지막으로 “승리도 중요하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겼으면 좋겠는데 삼성생명 선수들이 구력이나 정규리그 때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라서 여유가 있다. 그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편하게, 즐겁게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완수 감독의 응원을 받은 KB는 3쿼터 들어 경기 흐름을 뒤집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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