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능력 갖춘 유준혁, “전성현 닮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5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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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중앙대 출신인 전성현 선수를 닮고 싶어 영상도 많이 챙겨본다.”

중앙대는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는 경복고, 배재고를 불러들여 오전과 오후 내내 연습경기를 가졌다.

중앙대 신입생 중에는 유준혁(189cm, G/F)도 포함되어 있다.

이상윤 배재고 코치는 유준혁이 어떤 선수인지 묻자 “포워드를 봤다. 슛이 좋고, 수비도 괜찮다. 궂은일도 잘 한다. 포워드로 뛰기에는 (신장이) 작기에 드리블을 칠 수 있어야 살아남는다. 이건 대학 가서 훈련하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고비 때 한 방씩 넣어줬다. 주장을 했었다. 유준혁에게 감독님 말씀 잘 듣고, 형들 말을 잘 들으면서 팀에 융화되어 살아남으라고 했다. 뭐든지 열심히 하면서 부지런해야 한다고 했다”고 들려줬다.

유준혁은 얼마 전까지 후배였던 선수들과 상대팀으로 만나 연습경기를 갖는 소감을 묻자 “같은 편이었던 후배들을 적으로 만나니까 감회가 새롭고, 같이 경기를 뛰어보니까 기량이 늘어 선배 입장에서 뿌듯하다”고 했다.

유준혁은 어떤 선수인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수비를 열심히 하고, 속공 열심히 뛰어주고, 3점슛이 장점인 선수”라며 “슈팅 가드를 볼 거라서 드리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드리블 연습을 꾸준하게 열심히 해서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지금은 야간에 투볼 드리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다.

초등학교 때 방과후 수업에서 농구를 접한 유준혁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농구를 시작한 이후 주말이나 야간마다 꾸준하게 슈팅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기에 스스로 장점을 3점슛이라고 말할 수 있다.

유준혁은 지난해 고교 무대에서 주말리그 권역별대회를 제외한 21경기에 나서 평균 18.5점 8.2리바운드 3.2어시스트 2.1스틸 3점슛 2.7개를 기록했다.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평균 2.0개 이상 3점슛을 넣은 게 눈에 띈다.

다만,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 대회 마지막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 8.3점 5.5리바운드 2.0어시스트 1.3스틸 3점슛 성공 1.5개로 예선보다 부진했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기록이 뚝 떨어지는 건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유준혁은 “형들과 선배들을 보고 잘 따르면서 1학년이니까 하나씩 차근차근 감독님, 코치님 말씀을 들으면서 한 단계씩 더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중앙대 출신인 전성현 선수를 닮고 싶어 영상도 많이 챙겨본다. 나와 신체조건도 비슷하고, 슈터로 움직임이나 빠른 타이밍, 볼 없는 움직임과 2대2 플레이 등 닮고 싶은 게 많다”고 바랐다.

유준혁은 마지막으로 할 말이 더 있다며 고교 시절 은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 임재현 감독님께서 농구라는 걸 많이 알려주셔서 그 때부터 기량이 많이 늘었고, 성장했다. 이상윤 감독님께서는 시즌 중에 오셔서 슈터로 볼 없는 움직임을 알려주셔서 짧은 시간이지만 배울 수 있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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