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청주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첫날 계성고와 천안쌍용고의 경기에서 계성고 가드 오지석(184cm, G)이 14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
오지석인 안정적인 드리블과 한 박자 빠른 패스를 앞세워 팀을 지휘해 승리와 함께 자신의 첫 트리플-더블을 만들어 냈다.
경기 후 만난 오지석은 "평소 준비하던 대로 경기를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록 작성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초반 상대의 3점포가 잘 들어가서 경기를 풀어가는 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평소 하던 대로 경기를 하려고 노력을 했고, 트리플-더블과 같은 기록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트리플-더블의 기록을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전반기 시즌 동안 오지석은 꾸준한 활약을 펼쳐 왔었다.
출전하는 경기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었고, 어시스트도 평균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팀 전력이 탄탄하지 못한 탓에 크게 주목 받지 못했을 뿐 고교 지도자들 사이에서 괜찮은 정통 포인트 가드로서의 평가받았었다.
오지석의 강점은 이타적인 플레이 메이커라는 점이다. 자신도 투맨 게임에 자신이 있다고 말할 만큼 동료들과 연계된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고, 트랜지션 게임에서도 한 박자 빠른 공격 전개와 마무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계성고 김종완 감독은 "요즘 고교 선수들의 추세와는 다르게 정통 포인트 가드라 말할 수 있다. 올 시즌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아직 2학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가드로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제자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오지석은 "아직 파워나 수비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주말리그를 통해서 이런 점들을 잘 보완해서 농구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주말리그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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