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는 지난 20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올해 첫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지난해에는 사천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DB가 올해는 장소를 바꿔 새로운 느낌으로 2021-2022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력 및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가운데, DB는 지난 25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런데, 그 휴식을 마다하고 카메라 앞에 선 선수들이 있었다.
바로 최근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Voice of DB의 박찬희, 정준원, 이준희가 그 주인공. DB는 선수단이 통영으로 떠나오던 20일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DBB(디브레이브 보이즈/김종규, 허웅, 김영훈, 김훈)의 노래 커버 영상을 공개했던 바 있다. 여기에 더불어 Voice of DB는 커버 뿐만 아니라 통영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오프시즌이 지루할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뜨거울 정도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25일 오후, 세 선수는 청바지에 심플한 셔츠를 갖춰 입고 요트 선착장에서 농구선수다운 훤칠한 기럭지를 뽐냈다(같은 멤버인 박경상은 경미한 부상으로 컨디션 관리차 촬영에 함께하지 못했다).
본업이 아니기에 어색함은 당연했지만, 선수들은 팬들에게 선물을 한다는 생각에 그 어색함을 이겨내고 숨겨진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촬영 첫 주자였던 박찬희는 “안 해봤던 거라서 더 열심히 촬영한 것 같다. 확실히 방송은 아무나하는 게 아니다(웃음). 그래도 윈디분들을 위해 열심히 찍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에서 워낙 컨텐츠를 잘 짜주셔서 우리는 그냥 숟가락만 얹는 거다. 오프시즌에 선수들이 원디분들을 위해 이것저것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직접 만나지 못하기에 심심하지 않게 노력 중인데, 그 마음만 알아주시면 선수들은 만족한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Voice of DB의 막내인 이준희 역시 “오프시즌에 팬분들이 지루하실 텐데 좋은 컨텐츠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찍었는데, 팬분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장소가 워낙 예뻤기 때문에 뮤직비디오는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촬영된 <나를 아는 사람> 뮤직비디오는 오는 28일 오후 9시 DB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DB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준비했으며,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중이다.
# 사진_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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