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팀이 본인을 믿어주니 선수 퀄리티가 달라졌다...정상급 선수를 향하여

김호중 / 기사승인 : 2023-03-01 0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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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샬럿 호넷츠는 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 기한에 파격적인 선택을 내렸다.

팀의 베테랑 주전 센터 메이슨 플럼리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 헐값으로 내준 것이다. 미래 자원을 조금 받아오기는 했지만, 전력에 큰 도움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샬럿이 이 트레이드를 단행한 이유는 확실하다. 신인 마크 윌리엄스에게 출전 시간을 안겨주기 위해서다. 윌리엄스는 샬럿이 이번 2022 드래프트서 1라운드 끝자락에 지명한 신인. 213cm 110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보유했다.

윌리엄스는 듀크대 재학 시절부터 정상급 기량을 보이며 제일런 듀렌(디트로이트)와 함께 신인 센터 2대장으로 분류되었다. 그보다 먼저 지명된 듀렌은 디트로이트에서 전폭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데 성공했지만 윌리엄스는 플럼리의 존재로 경기 소화 시간이 0분일 때도 많았다.

이런 윌리엄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 이후 팀내 위상이 180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로테이션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그지만 이제는 매 경기 주전 센터로 출전하게 되었다.

팀의 믿음이 달라지니, 선수 본인이 증명하기 시작했다. 경기당 20분 내외의 출전 시간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7경기중 5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18점, 15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윌리엄스가 주전으로 도약한 뒤 샬럿은 5연승을 내달리는등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플럼리보다 확연히 높은 공수 에너지 및 수비력 등이 그 비결이다.

샬럿은 데드라인에 주전 센터를 내보내면서 과감한 도박을 했다. 팀이 신인 센터에게 전폭적인 믿음을 보였다. 그러자 출전시간도 0에 가까웠던 신인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며 어느새 NBA에서도 어엿한 1인분을 해내고 있다. 타고난 신체조건이 워낙 좋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윌리엄스. 그가 보일 활약상이 궁금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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