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여수/배승열 기자] 최고의 선물이었다.
지난 25일,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은 전남 여수에 있는 화양고를 찾아 '엘리트 중고농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주최·주관 한국중고농구연맹, 상무) 마지막 일정으로 5대5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화양고 윤준식(193cm, F)은 "학교까지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연습경기에 진지하게 임해서 더 배울 수 있었다. 형들처럼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연습경기를 위해 상무는 화양고를 찾았다. 학교 밖에서 하차한 선수단이 화양고 정문을 지나자 학교 창문 밖으로 격한 환영의 환호가 터졌다. 또한 화양고 2학년 학우들은 학교 선생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민원을 넣으며 연습경기 관람을 요청했다. 그렇게 많은 학생뿐 아니라 많은 선생님도 체육관을 찾았다.
윤준식은 "평소에도 학교가 농구부에 관심이 많다"며 "허훈 선수의 큰 인기와 모교 선배 김낙현 선수를 보기 위해 그런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앞서 23일 화양고는 흥국실내체육관에서 상무 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웠다. 24일에는 교내 체육관을 찾은 상무농구단 정상욱 체력코치에게 몸 관리를 배웠다.
윤준식은 "평소 운동할 때 허리와 골반이 불편했다. 자세 교정, 보강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또 농구 할 때 쓰는 근육, 올바른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몰랐던 운동을 알게 됐다. 앞으로 더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꿈같던 재능기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윤준식은 "일단 학교까지 찾아와 준 상무 농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지방팀이 프로 선수와 함께 운동하거나 시합할 기회가 많지 않다. 상무의 재능기부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다렸고 잘해서 눈에 띄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2박 3일 모든 날이 기억에 남으며, 꼭 프로선수가 되어 형들에게 은혜를 보답하고 형들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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